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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크본드 '랠리'…인플레 정점론 확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3-12-02 07:00:06 探索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연말 미 정크본드 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고 내년 경제 전망이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로 올해 급격한 손실분을 일부 만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ICE가 집계하는 투자등급 이하 회사채 수익률은 이날 8.8%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월 13일 기록한 최근 고점인 9.61%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의 부채 상환 능력이 크게 악화하지 않고 금리가 고점을 찍을 것으로 투자자들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 채권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가장 가파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전반적으로 크게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정크등급 채권은 높아진 금리가 경기 둔화를 초래해 기업들이 제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를 일으킬 수 있다는 공포가 더해지면서 수익률이 가파르게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대비 7.7% 올라 9월의 8.2%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시장의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

또한 금리가 높아졌지만,美정정보 보안 포트폴리오 일부 투자자들이 걱정했던 것만큼 기업의 수익성 전망이 나빠지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더 많은 기업이 직원을 줄이고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6% 늘어나고 내년에도 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의 존 맥클레인 포트폴리오매니저는 "2023년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대차대조표는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면서 "내년과 그 이후에 심각한 디폴트 사이클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 덕분에 지난달 정크본드 펀드에 현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레피니티브 리퍼에 따르면 11월 23일까지 5주 연속 투자금이 순유입돼 이 기간 모두 134억7천만달러가 유입됐다. 올해 들어 가장 길게 투자금 유입이 지속된 것이다.

더 많은 기업이 부채를 줄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지난주 정크등급의 의류업체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NYS:ANF)는 3분기에 자사의 부채 80만달러어치를 매입했으며 자사주도 800만달러어치 매입했다고 밝혔다. 신장 건강관리 의료업체인 다비타(NYS:DVA)의 조엘 애커만 최고재무책임자(CIO)는 10월 컨퍼런스콜에서 회사가 부채 수준을 낮추는 것에 자본 배치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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