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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2023-12-02 05:57:11 时尚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번 주(5~9일) 뉴욕 채권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속도 조절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숨 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 11월 초부터 금리 하락세가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이런 하락세의 지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난주 금리 동향
연합인포맥스 해외 금리 일별화면(6533번)에 따르면 지난주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전주 대비 19.34bp 하락한 3.4944%에 거래됐고,뉴욕채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8.41bp 낮아진 4.2944%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9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4%대로 내려왔고, 2년물 금리는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4.2%대로 내려왔다. 한 주간 1년물과 10년물 금리가 비슷한 폭으로 떨어지면서 수익률 역전폭은 -79.8bp로, 한 주 전의 -79.18bp와 대체로 비슷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브루킹스 연구소 발언에서 12월 FOMC에서 50bp(0.50%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연준의 속도 조절이 현실화할 것이란 기대로 지난주 국채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많아 금리가 다시 튀기도 했지만, 시장에서는 12월 50bp 금리 인상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다만 고용지표가 양호해 내년 연준의 최종 금리가 3월에 5~5.25%까지 오를 것으로 시장은 예상했다.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3천 명 증가해 다우존스 예상치 20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 시간당 임금 역시 전달 대비 0.6% 올라 예상치의 두 배를 나타냈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예상치 4.6%를 웃돌았다.


◇ 이번 주 전망
이번 주 시장은 오는 13~14일 열리는 FOMC를 앞두고 다시 연준의 이른바 최종금리가 어디까지 높아질지에 관심을 보이며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공산이 크다.

FOMC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준 당국자들의 통화정책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는 데다 오는 13일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제외하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지표도 발표되지 않기 때문이다.

11월 CPI가 지난 10월처럼 시장의 예상보다 다소 낮게 나와 물가가 둔화하고 있다는 기대를 충족시켜준다면 최종금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다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CPI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지만, 공급관리협회(ISM) 구매관리자지수(5일)와 생산자물가지수(PPI)(9일),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9일) 등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함께 발표되는 향후 1년과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연준이 주목하는 지표이다.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 긴축 전망이 강화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내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고 이는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금리선물 시장의 내년 6월말 금리 전망
[자료:CME 페드워치]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다음 주에 기준금리가 50bp 인상될 확률을 78.2% 반영했으며, 75bp 인상할 가능성은 21.8%를 나타냈다.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소한 5% 이상으로 올릴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년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4.75~5.00% 범위로 높아질 확률을 39.0%로 평가했으며, 5~5.25%로 높아질 확률은 34.4%로 평가했다.

연준 고위 당국자들은 최근 발언에서 40년 내 최고치인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경제활동과 고용을 둔화시킬 정도로 충분한 수준까지 금리를 올리고 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왔다.

TD증권의 잰 그로엔 수석 미국 경제 전략가는 11월 고용지표에 대해 "연준의 인플레이션 전쟁에는 분명히 나쁜 소식"이라면서 "이 지표는 고용시장이 미국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유지하게 시켜주는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한 지난주 발언에서 경제에 불필요한 피해를 초래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기존보다 더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되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너무 이른 완화 정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과도하기 긴축하길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조만간 우리가 하길 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이 때문에 우리는 속도를 늦추길 원하며 적절한 레벨이 어디 있는지 우리의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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